이사나예 라미레즈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크로아티아, 8월 1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김영준(우리카드)과 송민근(대한항공)이 책임진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아포짓 자리는 신호진(OK금융그룹),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차영석(현대캐피탈),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박창성(OK금융그룹)이 파견된다.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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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감독은 “남자배구 대표팀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기대된다. 지난 2024 AVC챌린지컵과 코리아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더 쟁취적이고 자신감 있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렸고, 동시에 앞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높이와 힘이 상대적으로 우리 대표팀보다 우위에 있는 팀들과 겨뤄보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과 그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6일부터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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