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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26일로 예상됐던 700만 관중 돌파가 하루 밀렸다. 원래 KBO는 26일 700만 관중을 기대했으나 4개 구장에서 단 1481명이 부족했다. 4개 구장 가운데 2개 구장은 매진됐는데도 아쉽게 기록에 조금 못 미쳤다.
26일에는 4개 구장에 7만 788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만난 고척스카이돔은 1만 6000석이 매진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낙동강 더비'가 펼쳐진 창원NC파크 또한 1만 7891석이 가득 찼다.
중위권 싸움이 벌어진 인천과 대구에도 많은 관중이 찾아왔다.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맞붙은 SSG랜더스필드에는 1만 5006명,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만난 라이온즈파크에는 2만 1891명이 입장했다. 라이온즈파크는 91.2%의 관중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720경기가 치러진 2015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700만 관중 돌파는 리그 경기 600경기 이후에 달성됐다(20~22 제외). 2024 시즌에는 500경기를 치르지 않은 483경기(전체 약 67% 소화 일정) 진행 시점에서 700만 관중 직전까지 왔다. KBO는 남은 경기에서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인 2017시즌 840만 688명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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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평균 관중 1위는 1만 8974명을 기록하고 있는 LG다. LG는 600만 돌파 시점이었던 7월 4일 평균 관중 1만 8604명에서 평균 관중이 더 늘었다. 2위는 두산 1만 7457명, 3위는 KIA 1만 7297명이다. 이어 4위 삼성이 1만 6948명, 5위 롯데가 1만 6338명으로 여기까지 5개 구단이 평균 1만 6000명이 넘는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SSG 1만 4,918명, kt는 1만 1350명, 한화 1만 1287명, 키움 1만 347명, NC 1만 234명을 기록해 모든 구단이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전국적인 야구 직관 열기 덕분에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이 늘어났다. 정규시즌 1위를 바라보는 KIA는 무려 71%라는 놀라운 증가치를 보였다. 삼성 53%, 두산 45%, 한화 44%, NC 40% 등 6개 구단이 40% 이상 관중이 늘었다. 10개 구단 합계 전체 총 관중은 지난 시즌 대비 33% 증가했다.
매진 경기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화는 지난 7월 21일 36번째 홈 경기 매진을 달성하며, 종전 1995년 시즌 삼성이 가지고 있던 단일 시즌 최다 홈 경기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뒤를 이어 KIA 18회, 두산 17회, 삼성 15회, LG 14회 등 26일까지 총 134차례 매진 경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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