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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릉, 김정현 기자) 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이 '현대가 더비' 승리의 흐름을 타지 못해 아쉬워했다.
전북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북은 0-2로 뒤지던 후반 16분 송민규, 그리고 1-3으로 뒤진 후반 25분 김진규의 추격 골이 터졌지만, 그 때마다 추가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울산HD와의 현대가더비에서 승리하면서 반등하는 듯 했지만, 상위권에 있는 강원에게 올 시즌 전패를 당하면서 흐름을 타지 못했다. 전북은 10위(5승 8무 12패·승점 23)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흐름을 탈 수 있는 경기에서 넘어지면서 아쉽다. 경기도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져서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준비하고 더 대비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 골 내주게 되면 조급함이 크다. 그걸 만회하려고 균형이 깨지고 흐트러진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계속 말한다. 더 인지를 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이승우가 이날 데뷔전을 치르는 등 여러 영입으로 보강이 있었지만 아쉬움 속에 패했다. 김 감독은 "훈련과 영입을 통해 (부족한 부분) 보강해야 할 것이다. 하나씩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북 데뷔전 치른 이승우에 대해선 "생각보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중간까지 내려와 연계하고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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