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1위 미국·2위 일본 팀 초청해 메달 수여"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지약물(도핑) 적발에도 불구하고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카밀라 발리예바가 연기를 마친 뒤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 2022.02.17. dadazo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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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메달 시상식이 2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국제올림픽위원(IOC)는 26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으로 베이징 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파리 올림픽에서 수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일본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해 두 팀 선수를 파리로 초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파리올림픽 메달 세리머니가 열리는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CAS는 25일 발리예바의 도핑 양성 반응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금메달 자격이 박탈된 러시아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위였던 미국이 1위로 올라가고, 3위 일본은 은메달을 받게 됐다.
동메달은 미정인데, ISU는 지난 2월 피겨 단체전에서 발리예바의 점수만 0점으로 처리하고 다른 러시아 선수들의 점수는 인정해 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3위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4위 캐나다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총점 자체를 무효화하고 캐나다에 동메달을 줘야 한다고 CAS에 항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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