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오섭 메디힐 회장, 청소년부 우승자 정지효, 김정태 KLPGA 회장(사진=KLPGA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국가상비군 정지효(18·학산여고)가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정지효는 26일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청소년부 최종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국내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엘엔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인 메디힐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대회 규모 및 특전이 더욱 확대됐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기록한 정지효는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며 ”제 생일이 10월 7일인데, 올해 정회원 선발전 신청 마감일이 딱 10월 7일인 것을 보고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발전에 참가해 정회원이 된 후, 오는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통해 내년 시즌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 내년에 정규투어에서 뛰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김가원(12·만성초) 역시 “KLPGA 회장배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분이 좋다”며 “롤모델이 올 시즌 지금까지 3승을 한 박현경 선수다. 저도 언젠가는 KLPGA투어에서 박현경 선수처럼 멋진 활약을 하고 싶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소년부 우승자 김가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고, 청소년부 우승자 정지효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 원과 함께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졌다.
이 대회 청소년부 우승자를 위해 공동 주최사 메디힐이 내건 2025시즌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아마추어 추천 특전은 메디힐 소속의 정지효가 우승함에 따라, 2위를 기록한 조혜지(18·진주외고3)에게 돌아갔다.
대회 청소년부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정지효를 포함해 조혜지, 남효빈(16·신성고1), 이다빈(18·원주고부설방통고3), 이유나(16·인천여고부설방통고1) 등 총 5명이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권을 받았다.
청소년부에 출전한 중학생 중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윤다감(15·동아중3), 김시아(14·울산삼남중2), 박다은(14·광교호수중2), 김가빈(15·은성중), 전서진(16·서문여중3), 허윤희(15·옥정중3)에게 돌아갔다.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유소년 골프 멘토링,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키즈 골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윤희, 전서진, 김가빈, 최혜용, 박다은, 김시아, 윤다감(사진=KLPGA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