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이 이반 토니를 노린다. 한 차례 영입 제안을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하려 한다. 관심이 식지 않았다. 토니 영입전은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파전이다"고 밝혔다.
토니는 토트넘이 지난 6월 영입을 시도했다 실패한 선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6월 17일 "토트넘이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조율에 실패했다"며 "토트넘은 토니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00억 원)로 첫 입찰에 나섰다. 그러나 브렌트포드는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원했다"고 알렸다.
또 다른 영국 스포츠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 영입 제안을 브렌트포드에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을 최전방 자리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격 부담을 줄여주면서 케인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1순위가 토니다.
토니는 2022-2023시즌 20골로 엘링 홀란드(36골), 케인(30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이후 토니는 불법 도박으로 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지난 시즌 도중 복귀해서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만 최근 변수가 생겼다. 바로 브렌트포드가 이번 여름 새로 영입한 공격수 아고르 티아고의 무릎을 다친 것. 티아고는 얼마 전 연습 경기에서 두 골을 넣고 무릎을 다쳤다.
브렌트포드는 올여름 토니가 나갈 걸 대비해 티아고를 영입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벨기에리그에서 34경기 18골로 맹활약했다. 소속 팀인 브뤼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현지에선 부상이 클 경우 최소 4개월에서 6개월까지 빠질 수 있다고 내다본다. 그럴 경우 토니를 내보내려 했던 브렌트포드의 계획도 꼬이게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