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MVP 발표
수원 삼성 입단 11일 만에 2골 1도움의 맹활약 펼치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MVP 영예를 차지한 김지호./K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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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박순규 기자] 수원 삼성 신입생 김지호(21)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MVP 영예를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3일(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3-0 승리를 이끈 김지호를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지호는 입단 11일 만인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추가골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이어 김지호는 후반 21분 이규동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이날 수원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수)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안양의 경기다. 안산은 후반 17분 양세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양 야고가 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안산은 후반 31분 김범수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2분 안양 이태희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산 김도윤은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베스트11./K리그 |
서울이랜드는 24일(수)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무려 5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지호(수원)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안산(3) vs (2)안양 △베스트11=FW: 하남(전남), 라마스(부산), 변경준(서울E)
MF: 김지호(수원), 서재민(서울E), 김승호(충남아산), 주닝요(충남아산) DF: 조위제(부산), 홍원진(수원), 장유섭(안산) GK: 양형모(수원)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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