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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굿파트너’, 3주 못 본다...‘런닝맨’·‘미우새’도 올림픽 중계로 결방[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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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굿파트너’. 사진lSBS


배우 장나라, 남지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굿파트너’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약 3주간 결방한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터라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크다.

SBS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26일 정상 방송된 후,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결방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다. 드라마는 8월 16일 방송 재개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 12일 7.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이 작품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는 13.7%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화제성 순위 역시 올킬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7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종합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장나라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약 3주 간 결방을 예고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안긴다. 장나라, 남지현의 ‘단짠’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3주 간의 결방으로 ‘굿파트너’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나온다.

‘2024 파리 올림픽’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와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중계가 오후와 새벽에 진행되는 만큼, ‘인기가요’,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SBS 예능프로그램도 줄줄이 결방을 결정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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