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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보다 많다! 한신 평균관중, 그대로 MLB가도 2위 기록 '대박' 4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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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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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고시엔구장에 웬만한 메이저리그 경기장보다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매체들은 25일 "NPB(일본야구기구)는 22일 시점 2024년 시즌 전반기 관중 수와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며 "한신 타이거즈는 45경기에서 총 188만 5337명이 입장해 평균 4만 1896명을 기록했다. 총 관중 수와 경기당 평균 관중 수 모두 12개 구단 가운데 1위였다"고 보도했다.

한신은 지난해에도 평균 관중 4만 명을 넘어섰다. 71경기에서 291만 5528명이 입장해 평균 4만 1064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여기서 2.4%가 늘어났다.

메이저리그와 비교해도 최상위급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24일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 1위 팀은 LA 다저스로 52경기에서 4만 8036명이 입장했다. 다저스는 2위 뉴욕 양키스보다 6000명 이상 평균 관중이 많은 팀이다.

메이저리그 2위 양키스가 한신보다 평균 관중 수가 적었다. 양키스는 49경기에서 4만 1770명을 기록했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3경기 4만 1112명,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4경기 4만 209명으로 여기까지 4개 구단이 평균 관중 4만 명을 넘겼다.

2위는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총 174만 2187명, 경기당 3만 8715명이 입장했다. 메이저리그와 비교하면 5위권에 해당한다. 5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3만 8265명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위였다. 42경기에서 157만 5738명, 평균 3만 7518명을 기록해 12개 구단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센트럴리그에서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팀은 주니치 드래곤즈였다. 지난해 경기당 평균 2만 9099명이 입장했는데, 올해 47차례 홈경기에서는 3만 2341명이 들어와 11.1%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지난해 1만 8245명에서 올해 2만 2625명으로 무려 24.0%가 늘어났다.

한편 경기 시간은 작년보다 짧아졌다. 센트럴리그는 3시간 7분으로 전년 대비 4분이 줄었다. 퍼시픽리그는 3시간 6분으로 전년 대비 5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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