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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친, 리버풀행 가능성 없나...소시에다드 회장 "어떤 협상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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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소시에다드가 나서 쿠보 다케후사 부인에 나섰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리버풀은 새로운 우측 윙어를 찾고 있었으며 쿠보는 세계 최고 젊은 선수다. 쿠보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유로(약 901억 원)인데 리버풀이 지불할 거란 전망이 있었다. 그런데 소시에다드 회장 호킨 아페리바이는 쿠보에게 누구도 제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아페리바이 회장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쿠보 이적? 어떤 클럽과도 협상하지 않았다. 이적시장은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나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매우 행복하다. 소시에다드도 쿠보를 사랑한다. 소시에다드에 영원히 머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본 '스포니치'가 쿠보 이적설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위해 6,500만 유로(약 982억 원)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쿠보는 역대 일본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가 될 뿐만 아니라 역대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연봉 1,500만 유로(약 226억 원)의 계약서 초안을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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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를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 대체자로 생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쿠보 이적설이 뜨거운 가운데, 파브리시오 로마노, 마테오 모레토와 같은 유력 기자들 모두 쿠보 리버풀행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제임스 피어스도 마찬가지 주장을 했다. 일본에서 쿠보가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했다고 주장한 걸 모두 일축했다. 쿠보는 일본 투어를 마치고 소시에다드와 함께 스페인에 돌아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인 '아스'도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함께 일본으로 가 감바 오사카와 친선전을 준비 중이다. 쿠보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고 일본 투어에서 주연을 맡기고 싶어한다. 리버풀행이 진전됐다면 쿠보는 일본 투어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 모든 투어 사진에 쿠보가 등장하고 있다. 쿠보 리버풀행은 현재까지 맞지 않다. 소시에다드는 쿠보가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또 몇 달 전에 재계약을 한 쿠보도 소시에다드를 떠나고 싶지 않다. 이게 현재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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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소시에다드 회장까지 나서 말해 쿠보 리버풀행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상황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소시에다드는 미켈 메리노, 로빈 르 노르망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 다른 핵심인 쿠보를 보내기 싫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메리노는 아스널, 르 노르망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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