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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네베스와 PSG가 합의를 했다. 5~6년 계약으로 알려졌고 연봉은 500만 유로(약 75억 원)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50억 원)가 붙는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아볼라'도 24일 "네베스는 PSG 합류만 바란다. 벤피카, PSG 합의가 종료되면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파리로 간다. 이적료 총합은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다"고 이야기했다.
PSG와 벤피카 협상도 긍정적이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23일 "PSG는 이번 주에 네베스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하며 벤피카와 협상 중이다. PSG는 가능한 한 빨리 거래를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벤피카는 초반에 네베스 이적료로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740억 원)를 원했지만 PSG가 난색을 표해 협상은 표류했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져 7,000만 유로 선에서 마무리 될 듯하다.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2004년생 미드필더로 주로 6번 역할을 수행한다. 엔조 페르난데스 이적 후 벤피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수비 관여부터 공격 지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재능이다.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아직 19살인데 포르투갈 A매치 9경기를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차출됐다. 지난 시즌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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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가 키워낸 네베스를 PSG가 원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낼 생각인 PSG는 네베스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고 파비안 루이스, 가브리엘 모스카도와 경쟁을 시킬 예정이다. PSG는 최근 들어 이강인을 포함해 젊고 재능 있는 스타를 데려오는데 네베스는 매우 적합한 프로필을 가졌다.
헤나투 산체스가 네베스 딜에 포함될 예정이다. 포르투갈 '제로 제로'는 "벤피카는 네베스 바이아웃은 얻지 못했어도 산체스와 더불어 상당한 수익을 얻게 됐다. 후이 코스타가 이끄는 벤피카 보드진은 긴 협상 끝 PSG와 합의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실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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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출신 산체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릴에서 부활하고 PSG로 왔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제로 제로'는 "PSG는 산체스 주급은 지불한다. 산체스는 PSG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고 했다.
네베스는 PSG 2호 영입이 될 전망이다. PSG는 스타드 렌에서 데지레 두에까지 데려오려고 한다. 더 젊은 스쿼드를 원하는 PSG의 야망이 현실화되고 있다. 빅터 오시멘 영입만 답답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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