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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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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특급' 양민혁, PL 진출 코 앞…BBC "토트넘vs팀 K리그 경기 전까지 이적 완료될 것"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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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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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강원 FC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토트넘과 팀 K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K리그가 주목하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합류했다. 프리시즌 당시 디나모 모스크바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 무대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양민혁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로 K리그를 흔들었다.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24경기에 출전해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만 3번 연속으로 차지했다. 동 나이대에선 적수가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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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어리그(PL) 소속 빅클럽이 양민혁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강원 김병지 대표이사는 '인터풋볼'과 통화에서 "PL 빅클럽 제안이 온 게 맞으며 누구나 알 만한 빅클럽이다. 다른 쪽 리그에서도 제안이 오나 일단 PL 쪽만 생각 중이다. 국내에서 해외로 간 선수로 한정하면 양민혁 이적료는 역대 최고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관심이 커지자 지난 22일 강원은 보도 자료를 통해 ""양민혁 이적과 관련해 구단에서는 28일 또는 29일에 강원FC 유튜브를 통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서 "국내 외에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적 관련 협상 및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최종 확정된 내용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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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향한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토트넘이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강원 FC에서 영입하기 위한 계약에 근접했다"라며 "메디컬 테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도 비슷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도 "토트넘은 또 다른 18세 강원 출신의 윙어 양민혁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K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기 위해 1월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양민혁은 토트넘의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이자 세 번째 18세 선수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협상이 완료되면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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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소식에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BBC'까지 등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그는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 토트넘 경기 전까지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양민혁은 2013년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자다. 현재 주장인 손흥민과 이영표에 이어 토트넘에 입단하는 한국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에 선발됐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전까지 계약이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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