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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데지레 두에 영입을 위해 공식 오퍼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레퀴프'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이 있은지 24시간 만에, PSG도 공격형 미드필더 두에에게 새로운 제안을 보냈다. 뮌헨이 5,500만 유로(약 825억 원)를 제안한 다음날, PSG는 스타드 렌에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이미 4,500만 유로(약 675억 원)를 제안했지만, 뮌헨의 제안에 직면하면서 보너스를 포함한 6,000만 유로(약 900억 원)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렌이 요구한 가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두레는 2005년생의 프랑스 국적 미드필더다. 2011년부터 렌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렌 B팀을 거쳐 2022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두레는 개막한 달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유럽 5대리그에서 득점한 첫 2005년생이 됐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두레는 데뷔 첫 시즌 모든 대회 37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촉망받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의 활약에 렌은 곧바로 재계약을 체결하며 몸값을 올렸다. 두레는 지난 시즌 더욱 성장했다.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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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이다. 좌우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균형 잡힌 기본기와 181cm의 준수한 신체 조건, 센스 등을 갖춘 미드필더다. 발밑이 부드러운 편이며, 전진 드리블, 전진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러한 잠재력에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사실상 뮌헨과 PSG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먼저 PSG가 4,5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뮌헨이 5,500만 유로로 상향 오퍼를 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결국 PSG는 6,000만 유로까지 가격을 올린 상태다.
사실상 이강인의 실질적인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레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에 보여준 바와 같이 다가올 시즌에도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미드필더 3자리 가운데, 이미 2자리는 주전이 보장된 선수들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가 확실한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워렌 자이르-에메리, 이강인, 두레가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혹은 두레와 이강인이 윙포워드 위치에서도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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