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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1호로 강훈식 의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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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초록우산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1호로 인증했다. 초록우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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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1호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는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도록 법과 제도를 만들어 아동권리 증진에 앞장서는 국회의원을 의미한다. 초록우산은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가 아동 최상의 이익 보장과 아동권리 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칠 것을 촉구하는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강훈식 의원은 지난해 5월 초록우산 등 아동단체들과 함께 논의해 발의했지만 제21대 국회 임기만료로 인해 폐기됐던 아동기본법안을 지난 3일 재발의했다.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인증식에선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이 강훈식 의원에게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인증 현판과 뱃지를 전달했다. 전서현 아동(만 13세)은 “오늘 여의도 아동권리지킴이 뱃지와 국회의원 뱃지를 체인으로 연결했다“면서 “이제부터는 국회가 언제나 아동과 함께 한다는 의미이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이번 임기 내 아동기본법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국내 아동단체들과 연대해 아동기본법 제정을 위한 연구조사 및 정책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아동기본법안이 통과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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