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댓글을 읽는 강인(39)./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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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음주운전 끝에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39)이 이특 용서 발언과 관련해 “질책하실 게 있으면 저한테 해달라”고 밝혔다.
강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인’에서 댓글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논란의 이특 발언을 언급한 댓글에 “이 상황은 제가 자세하게 설명드릴 순 없지만 형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했던 것도 아니고 현장 분위기가 되게 밝고 좋았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이특은 하객으로 참석한 강인에 대해 “(가수)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의 모습을 보고 계신다”며 “15년 자숙했으니 이젠 용서 부탁드리고, 강인이 먹고 살 수 있게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와 관련, 강인은 “어색함을 없애기 위함이었고 의도치 않게 기사가 나왔던 것”이라며 “절대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저 때문에 형이 곤란한 상황에 놓인 것 아닌가 해서 너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부 저 때문에 그런 거니까 슈퍼주니어 팬 여러분들도 질책하실 게 있으면 저한테 차라리 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강인은 2009년 음주 후 행인과 폭행 시비가 붙어 구설에 올랐다. 그해 10월에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군복무 이후 슈퍼주니어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로 복귀했다.
그러나 2016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외에도 예비군 훈련 무단 불참, 여자친구 폭행 논란 등에 휩싸였다가 2019년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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