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이틀동안 뷰티기기 1만 대 판매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 성공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미국의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지난 16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 외에도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딥샷) △바디샷 △아이샷(라인샷) 등 1세대 디바이스를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올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약 1만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화장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 모공 패드’와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콜라겐 젤리 크림’ 등도 미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알은 이번 프라임데이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주요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은 프라임데이를 시작으로 핼러윈데이(10월)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과 함께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등의 쇼핑 행사가 뒤따른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 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을 통한 미국 매출 극대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메디큐브를 비롯한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인 기자 dai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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