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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2호 영입 임박, 이강인 경쟁자 온다..."산체스 주급 보조+상당한 이적료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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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PSG) 2호 영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르투갈 '오 조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이번 주에 네베스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하며 벤피카와 협상 중이다. PSG는 가능한 한 빨리 거래를 마무리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PSG는 네베스 계약을 며칠 안에 마무리할 것이다. 벤피카와 협상 중이며 네베스 측과는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강인 경쟁자가 온다.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로 주로 6번 역할을 수행한다. 엔조 페르난데스 이적 후 벤피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수비 관여부터 공격 지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재능이다.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아직 19살인데 포르투갈 A매치 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PSG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근 들어 PSG는 완성된 스타보다는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다. 이강인이 대표적인 예시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루카스 베랄두, 곤살루 하무스 등도 같은 맥락으로 PSG에 왔다. 네베스는 PSG가 원하는 프로필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원했지만 PSG행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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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제로 제로'는 "네베스는 PSG 선수가 된다. 벤피카는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약 1,740억 원)는 얻지 못했어도 헤나투 산체스와 더불어 상당한 수익을 얻게 됐다. 후이 코스타가 이끄는 벤피카 보드진은 긴 협상 끝 PSG와 합의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실바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으로 상당한 이익을 확보했다. 네베스는 1시즌만 뛰고 벤피카를 떠난다"고 했다.

네베스 딜에 산체스가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 골든보이 출신 산체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릴에서 부활하고 PSG로 왔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제로 제로'는 "PSG는 산체스 주급은 지불한다. 산체스는 PSG와 2026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고 했다.

네베스가 간다면 이강인과 경쟁할 것이다. 이강인은 우측과 중앙을 오가며 뛰었는데, 현재 우측 윙어는 우스만 뎀벨레가 확고한 주전이다. 중앙엔 비티냐가 있는 상황에서 네베스까지 온다면 경쟁에 직면하게 된다. PSG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원했음에도 남겼다. 다음 시즌에도 PSG에 뛸 이강인은 치열한 경쟁을 하며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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