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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판매 불가 자원으로 구분된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빅터 오시멘은 PSG 프로젝트에 열광하고 있다. PSG는 오시멘을 원하나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950억 원)를 지불할 생각이 없고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루 하무스와 일단 다음 시즌을 준비할 생각이다. PSG는 오시멘에게 8,000만 유로(약 1,200억 원) 이상 쓰지 않을 것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오시멘을 팔려고 하지만 최소 1억 500만 유로(약 1,575억 원)를 받으려고 한다. PSG, 나폴리 모두 이적료 견해 차이가 커 난관에 부딪혔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딜에 포함하려고 했지만 PSG는 이강인을 핵심선수로 생각해 이적을 시킬 생각이 없다며 제안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 딜이 되지 않으면 로멜루 루카쿠 나폴리 합류도 지지부진할 것이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며 PSG는 고민에 빠졌다. 득점원이 사라진 만큼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콜로 무아니, 하무스가 있지만 지난 시즌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했다. 오시멘을 노리는 이유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그러면서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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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엔 비교적 아쉽기는 했어도 유럽에서 가장 인정을 받는 스트라이커는 확실하다. PSG는 적극적이나 오시멘 이적료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협상을 하는데 까다로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정 기준 아래로는 절대 매각을 하지 않는 인물이다. 바이아웃은 1억 3,000만 유로이나 1억 500만 유로까지만 돼도 매각 의사가 있지만 PSG는 난색을 표하는 중이다.
오히려 나폴리가 제안을 했는데 이적료를 낮추는 대신 이강인이 포함된 딜을 원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2일 "나폴리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과 9,000만 유로(약 1,360억 원)의 계약을 제안하며 오시멘 딜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이강인은 PSG 선수 가운데 콘테 감독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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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생각은 확실했다. 아우나 기자는 "PSG는 나폴리 제안을 거절했다. 따라서 현재로서 몇 가지 막힌 부분이 있으며 오시멘 사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3일 "PSG와 나폴리 사이에 오시면 협상은 진전이 없다. PSG는 이강인을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고, 나폴리가 원하는 대로 바이아웃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시멘을 원해도 이강인을 보낼 생각은 없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앙과 우측을 오가며 활약을 했고 마케팅적 가치와 스타성도 보여줬다. 젊은 팀으로 재편하는 PSG에 이강인이 가진 프로필은 완벽에 가깝다. 이강인은 이적설을 뒤로 하고 휴가를 마친 채 PSG로 돌아와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자말 기자는 이강인이 25일 오전부터 PSG 훈련에 임할 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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