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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엔도→다음은 '이강인 절친' 쿠보? '日 국대' 선배가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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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쿠보 다케후사가 리버풀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엔도 와타루가 쿠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이전에도 일본 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시작은 미나미노였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영입을 추진했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합류했다. 기대를 모았지만 미나미노 영입은 완벽한 성공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결국 미나미노는 2022-23시즌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그래도 미나미노는 2022-23시즌 FA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미나미노는 4경기에 나와 3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버풀은 미나미노를 보내고 1년 만에 일본 선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의 중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리버풀과 작별했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데려오며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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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문제였다. 리버풀은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영입이 무산됐고 급하게 엔도를 데려왔다. 엔도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안정적인 수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미드필더였다.

엔도는 이적 초반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마쳤다. 엔도는 프리미어리그(PL)에서 29경기에 나오며 입지를 다졌다. 클롭 감독도 엔도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클롭은 "엔도는 리버풀과 또 다른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여권에 31세로 나와 있지만 그는 기계다"라고 이야기했다.

리버풀에서 뛰는 세 번째 일본 선수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쿠보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리버풀과 연결됐다. 모하메드 살라는 꾸준히 사우비아라비아와 이적설이 나왔고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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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지난 2월 "쿠보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리버풀은 쿠보의 영입에 힘을 얻었다. 리버풀은 여전히 쿠보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리버풀은 살라가 오래 팀에 머물기를 원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에 대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고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쿠보는 2022-23시즌 모든 대회에서 9골 9도움을 만들어내며 레알 소시에다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쿠보는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쿠보는 2023년 9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비록 아시안컵 이후 주춤하긴 했지만 준수한 활약이었다. 쿠보는 리그 30경기에 나와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엔도가 리버풀에 쿠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엔도는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쿠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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