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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양민혁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 골을 쏘아 올린 강원FC의 '젊은피' 양민혁(18)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23일) "지난 20일 제주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강원의 4대 0 승리를 이끈 양민혁을 2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양민혁은 강원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중거리 슈팅으로 골 맛을 본 뒤 후반 20분 발리슛으로 팀의 마지막 골이자 자신의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제주에 대승을 거둔 강원은 24라운드 베스트팀으로도 뽑혔습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11 |
베스트 매치는 20일 치러진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전북 2대 0승)로 선정됐습니다.
2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티아고, 안드리고(이상 전북·공격수), 홍윤상(포항), 강상윤), 정승원(이상 수원FC), 양민혁(강원·이상 미드필더), 김진수,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혁, 황문기(이상 강원·수비수), 이광연(강원·골키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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