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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PSG, 맨유 캡틴 브루노 빼오나? 이강인과 호흡 기대...음바페 공백 제대로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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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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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이번 이적 시장에서 공격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PSG는 브루노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퀴프에 따르면, 브루노는 다가오는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그의 프로필은 미드필더를 강화하려는 PSG의 요구와 일치한다. 하지만 맨유가 그를 내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맨유는 브루노를 핵심 선수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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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포르팅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브루노는 이적 후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 시즌 동안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2020-21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넓은 시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어주거나, 직접 마무리를 짓는 능력까지 탁월하다.

리더십까지 발휘했다. 기존 주장이었던 해리 매과이어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브루노가 대부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결국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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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다. 브루노는 올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에 나서 15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브루노는 맨유 이적 이후 2019-20시즌(12골 8도움), 2020-21시즌(28골 17도움), 2021-22시즌(10골 14도움), 2022-23시즌(14골 14도움) 스탯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브루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정상급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맨유는 리그 8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확보한 것이 위안거리다.

이러한 상황에 브루노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포르투갈 'DAZN'과 인터뷰를 통해 "(미래가) 나에게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는 항상 이곳에 있길 원해야 하지만, 동시에 팀도 내가 머물기를 원해야 한다. 지금은 양 측 모두에 그것이 있다고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PL에서 계속 뛰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유로 대회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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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 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하는 발언이다. 다행히 브루노는 지난 5월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 "클럽이 나를 원할 필요가 있다. 클럽은 내가 미래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내가 늘 말했듯이, 어떤 이유로든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팀을 떠날 것이지만, 나를 원한다면 남을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또한 잉글랜드 FA컵 우승 이후 포르투갈 'Sporttv'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 그들도 나의 의도를 알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트로피를 계속 들어 올리거나 최소한 마지막 순간까지 팀을 위해 경쟁하고 싶다"며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로 2024가 끝나면서 이적설이 터졌다. 러브콜을 보내는 클럽은 PSG다. PSG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떠나보내면서 공격에 큰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빅터 오시멘을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제이든 산초 등과 연결되고 있다. 여기에 브루노까지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해당 소식을 반박했다. 그는 "PSG는 현재 브루노 거래에 대해 작업하고 있지 않다고 이해하고 있다. PSG는 주앙 네베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루노가 올여름 맨유에 잔류한다면, 재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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