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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이강인 영입을 노린 프리미어리그(PL) 팀이 있었으나 파리 생제르맹(PSG)이 제안을 거절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익명의 PL 팀이 이강인을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에 영입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성장했다. 동 나이대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생각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성장을 위해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이강인은 이적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 입단한 뒤 급성장했다. 첫 시즌 31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엔 39경기 6골 7도움을 몰아치며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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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PL 팀들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강인을 품은 건 프랑스 강호 PSG였다. PSG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2,200만 유로(약 332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기여했다.
입단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나왔다.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밝혀지지 않은 PL 팀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7,000만 유로(약 1,05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헤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PSG는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1군 선수단의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서 이강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일각에선 이적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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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이강인은 휴가 중이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소속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한 팬의 "이강인이 아침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PSG가 이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풋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길 원했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도 이강인의 잔류에 무게를 뒀다. 매체는 "익명의 PL 팀이 이강인을 7,000만 유로에 영입하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변이 없는 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에도 PSG에서 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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