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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험한 꼴 당해" 인종차별 당한 홍진경…외항사 갑질 폭로 ★, 끝없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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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유럽 비행기에서 겪은 인종차별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들의 외항사 갑질 피해 폭로는 이전부터 있어왔기에 씁쓸함을 안긴다.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파리 핫한 클럽에서 ‘유럽춤‘ 제대로 추는 홍진경 (인종차별,파리올림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은 파리 한 패션 관련 매장(셀렉 샵)을 들어가면서 유럽 비행기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밝히면서 불쾌함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나 험한꼴 당했잖아. 비행기에서"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애들은 다 에피타이저 샐러드를 주면서 나한테는 연어를 갖고 오더라. 그래서 내가 다른 애들은 왜 다 에피타이저 주면서 나는 안 주냐 이랬더니 무시하더라"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PD는 "선배가 당한 거는 일부러 '엿 먹어라'다. 비즈니스석에서 메뉴판도 안 보여주는 게 어딨냐"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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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은 과거 모델 활동 시절 인종차별을 숱하게 당해봤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인종차별과 관련, 이를 모를리가 없다는 반응이 더해지며 누리꾼들 또한 불쾌감을 표했다.

빽가, 혜리, 빠니보틀 등 스타들 또한 외항사 갑질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지난해 빽가는 카자흐스탄 경유를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비행기를 갈아타는데 제 자리에 누가 앉아 있더라. 내 자리라고 했더니 (해당 승객이) 저를 쳐다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더라. 혹시 인종차별 이런 건가? 의심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항공사 측의 대처. 빽가는 스튜어디스에게 해당 사실을 전했으나 "다른 데 앉으라"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빽가는 "전 태어나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라며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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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좌석 등급이 다운그레이드 됐다며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외항사에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밝혔고 이에 결국 항공사 측의 사과까지 받았다.

항공사 측은 오버부킹이 아닌 항공기 교체로 인한 일이었다고 해명하며 환불 처리를 진행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 또한 외항사의 만연한 오버부킹 문제를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DJ 소다 또한 항공사 탑승을 거부당한 적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외국 항공사의 부당한 대우가 연이어 폭로되고 있어 네티즌들은 공감과 함께 분노를 표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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