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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외인 이탈로+제대한 정치인 합류…박창현 감독 “(팀이) 강해진다고 봐야, 기대 크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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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창현(오른쪽에서 첫 번쨰) 감독.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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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준범 기자] 대구FC 박창현 감독은 합류한 이탈로와 정치인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광주FC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는 전날 전북 현대가 승리하면서 11위로 밀려 났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다시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대구는 전역한 정치인과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이탈로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이탈로는 박스 안에서 움직임과 결정력이 좋다. 우리가 필요한 포지션이다. 기대를 많이하고 있다. 다만 K리그가 쉽지 않다. 에드가와 교대로 출전할 예정”이라며 “정치인은 핵심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영입을 한 건데 팀이 강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카이오의 영입으로 수비진도 일부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 박 감독은 카이오~박진영~고명석을 선발 수비진으로 내세웠다. 김진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김진혁이 지난시즌에도 많이 뛰었다. 바꿔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어린 나이도 아니다. 우리도 수비 로테이션을 할 수 있다”고 껄껄 웃었다.

대구는 브라질 외국인 5명을 갖췄다. 다만 올시즌까지 출전은 3명에 불과하다. 박 감독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기도 하다. 그는 “이탈로는 에드가와 교대하고, 바셀루스를 쓰게 되면 수비 쪽에 (김)진혁이나 (고)명석이를 써야 한다.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전히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정규라운드도 10경기를 남겨뒀다. 박 감독은 “10경기 중에 6경기가 홈이다. 선수 투정은 사치다. 후회없이 싸워야 한다. 홈 승률이 높다. 그래야 살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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