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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 (금)

‘63세 연하킬러’ 최화정, 김영철과 스캔들? “우리 둘이 뭐를 많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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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킬러 소문에 “내 위로는 다 죽었다” 폭소

방송인 김영철이 최화정과 있었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서는 ‘김영철만 알고 있는 최화정의 비밀 최초공개 (건물주,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최화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밌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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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과 김영철이 식사하며 토크를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이날 김영철은 최화정의 유튜브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초창기 화정의 유튜브 구독자가 얼마 없어서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햇병아리라고 느낀 화정의 채널이 다음날 3만을 넘어 2개월 만에 50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너무 빠른 성장에 배 아플 타이밍을 놓치기도.

함께 식사하던 김영철은 최화정의 유행어에 자신의 지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최화정은 2015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맛있으면 0 칼로리’라는 밈을 남긴 바 있다. 당시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던 김영철도 한몫했다고 주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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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최화정의 웃긴 일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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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화정은 “우리 둘이 뭐를 많이 했다”라며 “(김영철이) 조금만 더 잘 생겼으면 스캔들도 날 뻔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영철은 씁쓸한 표정으로 “몇 번 죽이는 거야?”라고 질문해 예능감을 살렸다.

김영철은 최화정의 털털한 성격을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엔 외모 때문에 깍쟁이라고 생각했다고. 그는 “김밥을 시켜서 먹는데 머리카락이 나와 안 먹는다고 할 줄 알았다”며 “아무렇지 않게 (머리카락을) 버리고 바로 먹더라”고 회상했다. 최화정은 “음식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강호동이 최화정을 ‘아시아에서 제일 재밌는 사람’으로 선정한 것을 밝혔다. 당시 강호동이 토크쇼에서 최화정에게 ‘연하킬러’라는 소문의 해명을 바랐다고. 최화정의 대답은 유쾌했다. 굳이 연하를 선호하는 게 아니라 “제 위로는 다 죽었으니까”라고 대답했다는 것.

김영철은 “보통은 ‘(나이 때문에) 법에 걸려요?’ 정도의 유머를 보여준다”며 최화정을 극찬했다. 또 해당 일화를 들은 제작진들과 최화정 역시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의 유머에 감탄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최화정을 보면 진짜 위트와 유머의 달인이다"라던가 "최화정 혼자 세월을 다 피해 가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표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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