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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프랑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SNS에 "호이비에르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이적한다"는 소식과 함께 "Here we go"라고 적었다. 100% 확실한 정보일 때 쓰는 문구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를 이적시키면서 마르세유로부터 1350만 유로에서 1400만 유로를 이적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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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시즌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호이비에르는 팀에선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적 첫해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2021-22시즌엔 36경기, 그리고 지난 시즌엔 35경기에 나서는 등 세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출전으로 내구성까지 증명했다.
또 특유의 리더십으로 토트넘 팬들 사이에선 "차기 주장감"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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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시즌 호이비에르는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합류하면서 미드필더 한 자리가 나갔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중용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올리버 스킵까지 있다. 중원이 포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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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호이비에르는 팀에 남아 출전 시간 경쟁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에도 출전 시간 확보가 어려워지자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난4월 덴마크 국가대표에 소집됐을 당시 덴마크 매체 '팁블라데트'와 인터뷰에서 "물론 나는 구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비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도 아니다"고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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