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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전북 울산전 승리→대전 발등에 불 떨어져...'절대 열세' 포항전 모든 걸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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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더 이상의 무승은 허용되지 않는다. 벼랑 끝 잔류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젠 정말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K리그1 2024' 24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승점20점(4승8무11패)으로12위에 올라있다. 포항은 승점 41점(11승 8무 4패)으로 4위다. 강원FC와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위치 중이다.

잔류 싸움을 하는 전북 현대가 현대가 더비에서 울산HD를 2-0으로 격파하면서 대전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전북은 승점 23점이 됐고 한 경기를 덜 치른 대구FC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전은 차이를 좁히고 싸움을 이어가려면 포항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난 강원전에서 대전은 박정인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지키지 못하며 1-1로 비겨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대전에 부담스러운 상대다. 포항은 리그에선 직전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를 했지만 주중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에서 FC서울전 5-1 대승을 거뒀다. 통산 전적에서 대전은 포항에 8승19무30패로 열세에 있다. 올 시즌도 1무1패를 기록했고, 황선홍 감독의 대전 복귀 첫 경기였던 포항 원정에서도 1-1로 비기며 이기지 못했다.

영입생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대전이다. 대전은 올여름 김문환을 시작으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최건주, 이상민, 김현욱을 영입했다. 김문환, 천성훈, 박정인 등은 팀에 녹아든 가운데 이상민이 윙백, 윙어를 오가며 활약 중이며 최건주도 속도를 더해주고 있다. 김현욱이 들어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마사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황선홍 감독의 중원 운영도 더 활기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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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부임 후 대전은 주중, 주말 경기를 연속으로 치러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자가 많아 신입생들이 바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체력 문제도 컸다. 강원전 이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어 체력 회복, 조직력 보완이 가능했기에 포항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은 드디어 필드골을 터트린 조르지를 앞세울 예정이다. 홍윤상, 윤민호 등 어린 선수들 활약도 최근 돋보이고 이호재, 정재희가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힘을 더하는 중이다. 선두권과 가까워지려면 승리가 필요한 포항이다. 코리아컵 후유증이 있고 대전이 벼랑 끝에 있긴 하나 포항은 무조건 승리라는 목표로 대전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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