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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월)

'이혼' 박지윤, 뭉클한 수상소감 "아이들 언제나 사랑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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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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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히면서, 자녀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20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 다리 뻗고 잠을 잤다"라며 "한참 동안 울리는 축하메세지, 톡알림에 답장을 드리고 나서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참으로 오랜만에 시상식에 갔는데 역시나 긴장하면 말이 직업인 저도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서 있다 내려오게 되더라"라며 "그래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에 여기에 한자 한자 써 내려가 본다"라고 썼다.

이어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리즈를 연출한 윤현준 PD,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연출했던 정종연 PD, 정 PD의 CJ ENM 퇴사 후 '여고추리반3'를 연출했던 임수정 PD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지윤은 "그간 OTT예능을 하면서 지상파 케이블에서 멀어져갈 때 '요즘은 방송에 왜 안나오냐' 하시면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어제 10년 만에 선 시상식에서 인기상이란것도 받고 보니 OTT예능을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박지윤은 "개인적으로 늘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 언니 오빠 동생들은 만나서 밥과 수다로 표현하겠고, 다인이 이안이는 엄마가 얼른 비행기 타고 내려가서 트로피 보여줄게, 언제나 사랑해"라고 자녀들에게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지윤은 지난 19일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에 출연하며 활약한 그는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제가 10여년 만에 시상식에 왔다, 이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7년 공백을 기다려주신 '크라임씬' 팬분들 그리고 '여고추리반' 팬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제가 데뷔 20년 만에 팬클럽이 생겼는데 그분들이 많이 애써주신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우리 애들이 엄마를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 2009년 백년가약을 맺고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최동석은 현재 TV조선(TV CHOSUN)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고 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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