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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운전하지 마' 가로등 들이받고 172km로 과속 질주…'면허 6개월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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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26) 면허가 정지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과속운전을 한 래시포드가 '6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차량을 몰고 영국 맨체스터의 M60도로를 시속 약 107마일(약 172㎞)로 질주해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덧붙였다.

법원은 래시포드의 면허를 6개월간 정지시키고 벌금 1,666파운드(약 300만 원)를 추가로 부과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이다. 2005년 맨유 유스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맨유에서만 뛰었다. 유망주로 성장하다 2022-2023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총 56경기서 30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7골 5도움. 팀 내 득점 1위이자 프리미어리그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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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간 팀 공격의 미래를 래시포드가 책임져 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크지 못했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총 43경기 8골 5도움에 그쳤다.

경기 외적 문제가 컸다. 지난해 9월 팀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차량을 운전해 귀가하던 도중 캐링턴 훈련장 인근에서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3개월도 되지 않아 과속 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한 클럽에서 새벽까지 논 뒤 팀 훈련에 불참했다. 래시포드는 거짓말까지 했다.

거짓말이 발각됐고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래시포드는 라커룸 내 위상을 잃으면서 동료들과 관계가 껄끄러워졌다"라며 "일부 선수들은 래시포드가 이른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다음 날 아침 훈련에 불참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인내심이 바닥난 맨유는 래시포드를 떠나보낼 계획이다. 맨유는 올여름 래시포드의 영입 제안을 듣고자 한다.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행선지로 파리 생제르맹이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거액의 이적료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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