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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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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야구 선수권대회 일정 탓, KBO 드래프트 9월 11일로 변경…신청 마감도 8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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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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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2025 KBO 신인 드래프트 날짜가 변경됐다.

KBO는 19일 “제 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이 9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따라서 드래프트 날짜를 9월 9일에서 11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래프트 날짜가 변경된 탓에 신청 기한도 조금 미뤄졌다. KBO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 기한은 8월 10일에서 12일까지로 변경됐다. 해외아마, 프로출신 및 중퇴선수 신청 기한도 7월 26일에서 28일까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으로 향하는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선수 명단에는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과 함께 키스톤 콤비인 박준순, 배승수가 선발됐다. 또한,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은 전주고 원투펀치 정우주와 이호민이 대표팀 마운드를 지킨다.

세계청소년야구대회부터 함께 활약했던 이율예(강릉고 3학년), 배찬승(대구고 3학년), 박건우(충암고 3학년)가 다시 한 번 대표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재현(인천고 3학년)이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기동력과 수비로, 올 시즌 7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거포 함수호(대구상원고 3학년)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학년 선수로는 빠른 발과 넓은 외야 수비 범위로 높게 평가받고 있는 오재원(유신고 2학년)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번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총 8개국이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은 개최국인 대만 외에 파키스탄, 태국과 A조에 속했다. B조는 일본, 필리핀, 홍콩, 스리랑카로 이뤄졌다.

KBSA는 2018년 일본 미야자키 대회 이후 2연패를 목표로 8월 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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