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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고 있다. 빅터 오시멘 딜과 별개로 나폴리가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시멘 에이전트는 며칠 동안 파리에 머물며 파리 생제르맹(PSG)과 합의를 맺기 위해 노력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 모두 오시멘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나폴리는 마누엘 우가르테 대신 이강인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라 파블리카'도 "나폴리는 오시멘 딜에 이강인이 포함되도록 노력 중이다"고 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한 PSG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오시멘이 타깃이다. 오시멘은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릴에서 온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 2022-23시즌은 달랐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호흡도 뛰어났다.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나폴리의 창단 첫 8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클럽,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했다. 정점을 향해 달리던 오시멘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1999년 은완코 카누 이후 24년 만의 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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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오시멘을 헐값에 내보낼 생각이 없다.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약 1,965억 원)를 지불하라고 PSG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PSG는 부담스럽다. PSG는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를 제안하고 있는데 프랑스 'LE10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노르디 무키엘레, 카를로스 솔레르,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폴리는 이강인만 원한다"고 했다.
PSG는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어 보였다. 이강인의 스타성과 실력은 PSG에 큰 도움이 되고 젊고 재능 있는 모습은 PSG가 원하는 프로필이다. 현재로선 가장 급한 건 스트라이커다. 오시멘 영입을 위해서 이강인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폴리는 김민재 성공 사례가 있어 한국인에 대해 우호적이며 새롭게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을 잘 쓴 기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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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또 16일 "이강인의 연봉은 200만 유로(약 30억 원) 수준인데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만족하는 연봉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나폴리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강인이 17일 훈련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모았다. 이적설이 점화가 됐는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레즈 기자도 "이강인은 이상이 없지만 다음주 월요일에 복귀할 것이다"고 했다. 의도적 휴식 부여로 알려졌다.
나폴리 외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이강인을 원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칼럼 오코넬 기자는 17일 "뉴캐슬 팬들은 이강인 영입을 요구 중이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5,8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부를 당했다고 알려졌는데 뉴캐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캐슬에 새로 온 폴 미첼 디렉터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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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유니폼 판매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앞질렀다. 클럽의 평판 확대 기회를 제공할 선수이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이 미친 영향력과 유사하다. 뉴캐슬이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팬들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했다. 이강인은 예상 외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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