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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영국 밴드 샤카탁이 그룹 뉴진스가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담은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18일 업계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등에 따르면, 샤카탁의 노래 '이지어 새드 댄 던(Easier Said Than Done)'의 권리사인 영국 와이즈 뮤직 그룹(WISE MUSIC GROUP)'은 지난달 17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비롯 모회사인 하이브 그리고 한국음원저작권협회 등을 수신자로 지정해 ""버블검' 사용을 중단하고 손해배상을 하라"는 입장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월 27일 뮤직비디오로 시티팝 풍의 '버블검' 노래가 공개된 직후 일부 온라인엔 '이지어 새드 댄 던'의 일부 멜로디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퍼졌다.
어도어 측은 6월 21일 샤카탁 측에 "버블검은 샤카탁의 작곡을 무단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공신력있는 분석 리포트를 제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답했다.
'버블검'이 샤카탁 노래를 표절했다는 것을 샤카탁 측에서 리포트를 통해 입증하라는 것.
샤카탁은 이에 대해 '리포트를 곧 제공하겠다'고 답했지만, 아직까지 리포트는 오지 않았다.
어도어 측은 "표절을 입증할 리포트를 문제제기 당사자가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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