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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신 PSG 갈래요'...1056억 이강인 후배 온다! 벤피카와 이적료 합의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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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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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벤피카 최고 재능을 영입하기 직전이다.

포르투갈 '오조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이고 두 클럽 모두 합의에 도달하고 있다. 헤나투 산체스가 딜에 포함돼 벤피카로 갈 것이다"고 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도 "PSG는 네베스 바이아웃 금액 1억 2,000만 유로(약 1,811억 원)를 지불하길 원치 않았고 7,000만 유로에 합의를 원한다. 네베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PSG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PSG는 최근 들어 완성된 스타 선수 대신 각 리그에서 뛰는 최고의 젊은 선수들을 수집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 루카스 베랄두 등이 이러한 맥락으로 PSG에 합류했다. 이젠 벤피카에서 뛰는 포르투갈 최고 유망주까지 노린다. 2004년생 네베스 영입을 눈앞에 뒀다.

네베스는 벤피카에서 성장한 미드필더로 주로 6번 역할을 수행한다. 엔조 페르난데스 이적 후 벤피카 중원 핵심으로 발돋움했고 수비 관여부터 공격 지원, 패스 능력을 두루 갖춘 재능이다.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아직 19살인데 포르투갈 A매치 9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시즌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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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맨유도 원했으나 현재로서 더욱 가까운 건 PSG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7일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05억 원)에 1,000만 유로(약 151억 원)를 더한 금액으로 협상이 되고 있다. PSG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 중이다.

PSG 유력 기자 파브리스 호킨스도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는 지불하지 않고 이적료 합의 중에 있다. 이미 네베스 측과 개인 합의는 했다"고 주장했다. 이적료 문제만 합의가 끝난다면 네베스는 곧 PS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네베스와 함께 PSG는 스타드 렌에서 뛰는 2005년생 공격수 데지레 두에도 노린다. 젊은 팀으로 변모하려는 PSG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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