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집중호우에 경기·인천 학교 32곳 등교시간 조정·단축수업

이데일리 김윤정
원문보기

집중호우에 경기·인천 학교 32곳 등교시간 조정·단축수업

속보
원로배우 김지미 85세 일기로 별세...영화인장 준비
교육부, 18일 오전 10시 기준 피해 현황 집계
인명 피해는 없어…학교 30곳 누수 등 시설피해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1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32개 학교가 학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 산책로에 운동기구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수도권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천 산책로에 운동기구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뉴시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등교를 조정하거나 수업을 단축한 학교가 많았다. 인천은 초등학교 1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8곳에서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경기지역은 초등학교 1곳이 휴업으며 중학교 5곳, 고등학교 8곳 등 총 14곳이 등교시간을 바꿨다. 중학교 3곳과 고등학교 6곳은 수업을 단축했다.

집중호우로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학교 30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7곳이 누수 피해를 입었다. 서울에서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2곳과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등 총 6개 학교에 누수가 발생했고, 초등학교 1곳은 부분파손 피해가 있었다. 그밖에도 인천 학교 2곳, 강원 3곳에서 누수 등 시설 피해를 봤고 충남에서는 1개 초등학교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