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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위기를 맞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조 루소, 앤서니 루소 형제가 구원투수로 나설까.
17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소식통을 인용해 루소 형제가 마블 스튜디오로 돌아가 '어벤져스' 5편과 6편의 연출을 맡는 것을 두고 초기 협의 중이라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어벤져스' 시리즈의 연출 자리는 공석인 가운데, '데드풀과 울버린'을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을 비롯해 여러 감독들이 연출직을 두고 경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발을 들여놓은 루소 형제는 이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하면서 MCU 최고 흥행 감독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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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에서만 8억 5837만 달러, 월드와이드 27억 97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전 세계 박스오피스 2위의 기록을 남겼다. 국내에서도 1397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6위의 흥행 기록을 남겼다.
이후로도 '체리', '그레이 멘', '일렉트릭 스테이트' 등을 연출하고 '익스트렉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제작하면서 할리우드 대표 연출자이자 제작자가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진에 빠진 MCU가 루소 형제의 복귀로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놓일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는 2026년 5월 1일,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7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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