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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모드리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8·크로아티아)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1년 연장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에 "모드리치와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며 "모드리치는 2012년 입단해 12시즌 동안 뛰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세계 축구의 레전드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 8월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534경기에서 39골을 넣었습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프리메라리가 4회, 코파 델레이 2회 등을 합쳐 총 2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모드리치는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1년 연장했고, 이번에 다시 기간을 1년 늘려 중원 조율사 역할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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