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스토크 시티가 아주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며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목표는 주축 선수들을 잔류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준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스토크는 배준호를 매각할 생각이 없지만 지킬 수 있을진 미지수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는 배준호 영입에 아주 적극적”이라고 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800만 파운드(한화 약 144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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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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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도 배준호를 지켜보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에 앞장서며 이름을 알렸다.
배준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로 이적했다. 배준호의 유럽 데뷔 시즌은 대성공이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뛰며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배준호는 스토크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배준호는 6월 6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배준호가 올여름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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