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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런 횡재가…사우디 히샬리송에게 1000억 오퍼→이적 자금 두둑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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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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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하겠다고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나섰다. 히샬리송 방출을 검토했던 토트넘이 만족할 만한 거액 제안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 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이티하드와 알 카디시아가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표현했다"며 "이들은 60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이적료로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에버튼을 떠나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히샬리송은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021억 원)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는 히샬리송을 선택했다. 그는 에버튼에서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토트넘 합류 이후 존재감은 크지 않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첫 시즌에는 35경기서 3골 4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중 단 12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영향력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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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케인이 떠나면서 히샬리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을 시즌 초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그 자리에 나서자 토트넘 공격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경기력이 떨어진 히샬리송은 부진을 딛고 다시 올라섰다. 경기를 치를 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으로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샬리송의 경기력이 완전히 만족해하지 못한다며 히샬리송을 내보내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가능성을 다뤘다.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의 이름이 토트넘 관련 소식에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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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대한 이적 제안을 기꺼이 들어보겠다는 계획이다. 6000만 파운드에 히샬리송을 넘긴다면 상당한 이적자금이 생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치 그레이를 영입한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첼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스타드 렌 윙어 데리제 두에 등을 노리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시즌 팀에 합류한 카림 벤제마가 부상은 물론이고 태도 논란과 감독과 불화까지 겹히는 바람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미 애스턴빌라 공격수 무사 디아비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며 거액으로 히샬시송까지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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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디시아는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 승격한 팀. 알 이티하드, 알 힐랄처럼 천문학적인 자금력을 앞세워 유럽 축구계를 누비는 스타들을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였던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으며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마르세유),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렉산다르 라카제트(올랭피크 리옹) 등 30대가 넘어선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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