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D, 신형 스마트폰 '크레스트' 시리즈 선보인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HMD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HMD는 노키아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 두 가지 새로운 저가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스마트폰의 이름은 크레스트(Crest)와 크레스트 맥스(Crest Max)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미 크레스트 시리즈에 대한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했지만, 실제 기기 사양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크레스트와 크레스트 맥스가 디자인 면에서 완전히 다른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여기에 더욱 강력한 사양, 5G 지원, 높은 카메라 사양 등을 특징으로 한다는 소문 역시 나오고 있다.

크레스트 시리즈는 인도에서 독점적으로 출시되는 HMD의 첫 번째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인도 외의 다른 시장에도 출시될지 여부는 미정이다. HMD는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노키아를 출시했으며, 지난해부터 자체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2023년 기준 HMD는 약 4억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으며, 피처폰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회사다. 피처폰 시장 1위 업체는 중국의 '트랜션'(Transs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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