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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진심이었다...뉴캐슬, 이강인 영입 위해 ‘이적료 718억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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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PSG 이강인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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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을 데려오기 위해 나선다. 영국 매체 맥파이 미디어는 17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뉴캐슬의 새 스포츠 디렉터인 폴 미첼은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목표로 잡았다.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높은 관심이 이어진다. 2011년부터 발렌시아(스페인) 유스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1년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했다. 점점 비중을 늘려간 이강인은 지난 시즌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강등권에서 맴돌았던 마요르카를 중위권 팀으로 만들었다. 뛰어난 활약에 PSG에서 관심을 보였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1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서 첫 시즌은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부상으로 고생하기도 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올해 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늘어났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는 상황에서 공식전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 이적 첫 시즌에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빅클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다시 한 번 관심을 받는다. 이번에는 EPL 팀들의 관심을 받는다. 앞서 익명의 EPL 구단이 PSG에 7000만 유로(약 1055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뉴캐슬은 미첼 디렉터가 직접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 이적에 관심이 없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떠난 상황에서 창의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이강인 지키기에 돌입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도 이강인을 핵심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한다. EPL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강인도 당분간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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