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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월)

김재중 "어릴 때 입양 돼...부모님 뵐 때마다 5백만원씩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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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가족사를 밝혔다.

15일 공개된 강남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의 어머니는 김재중에게 "너무 효자라 진짜 부럽다"고 말했고 ,강남은 "형이 사람들한테 잘하는 거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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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사진=유튜브]



이에 김재중은 "저는 베풂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게 눈물 날 거 같은 게 누나가 8명이다. (누나들이) 연년생도 되게 많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면 무조건 모시든가 잘 해드려야 된다는 마음이 계속 있었다"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읆을 전했다.

김재중은 "제가 어렸을 때 입양이 돼서 막내 누나랑 1년 차이가 안 난다. 누나한테 되게 미안한 게 1년 차이가 안 나는 걸 감추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파티를 평생 단 한 번도 못 했다. 20세 때 알게 됐다. 원래 생일대로 하면 저랑 10개월 차이가 안 나서 가짜 동생 같은 느낌 아닌가. 학교를 같이 다녔다. 사연이 많다"고 가족사를 밝혔다.

강남은 "다 모이면 몇 명 정도 되나"고 물었고, 김재중은 "난리다. 지금. 점점 증가하고 있다. 누나만 8명, 매형 8명, 아이 한명씩 낳아도 8명 늘어난다. 최근에 조카가 결혼했다. 아이를 낳으면 나는 할아버지가 되는 거다"고 말했다.

강남은 "궁금하다. 용돈 500만원씩 주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부모님은 뵐 때마다 500만원 정도씩은 현찰로 계속 드린다"고 효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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