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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박민규가 훗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 입단했다.
콘사도레 삿포로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민규가 수원FC에서 콘사도레 삿포로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3번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맺을 것이다"고 공식발표했다.
박민규는 "콘사도레 삿포로 팬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삿포로 일원이 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구성윤을 통해 콘사도레 삿포로라는 팀을 알게 됐는데 놀라운 동료들, 놀라운 팬들과 함께 콘사도레 삿포로를 위해 싸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민규가 J리그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행선지는 콘사도레 삿포로다(인터풋볼 15일자 단독). 박민규는 C서울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20년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에서 승격을 이끄는 등 확실한 활약을 했고 이후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를 갔다. 부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더욱 알렸다.
수원FC로 돌아와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면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으로 단번에 눈길을 끌었고 파울루 벤투 감독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A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국가대표 레프트백 옵션으로 평가되면서 가치를 높였다.
김천 상무 입대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리그1, 2 통산 148경기에 나온 경험 많은 레프트백 박민규는 이제 콘사도레 삿포로로 향한다. 다른 K리그 팀들도 박민규를 원했고 J1리그 내에서도 관심이 컸으나 그의 선택은 콘사도레 삿포로였다.
콘사도레 삿포로는 J1리그 터줏대감이다. 조성환, 구성윤 등이 뛰었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헐크가 소속되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 김건희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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