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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억도 거절하는데 나폴리에 트레이드?..."PSG, 이강인 안 판다! 본인도 파리 생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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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 이적설이 나오고 있지만 루머에 불과한 듯 보인다.

프랑스 '겟풋볼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에 대한 상당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 PSG는 공격, 중원에 영입을 할 것이지만 이강인을 잡으려고 한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에게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를 제안했다"고 했다.

빅터 오시멘 딜에 포함될 거란 전망도 나왔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나간 후 오시멘을 대체자로 선택하려 했는데 나폴리 반대에 부딪혔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16일 "PSG는 이적료에 선수를 추가해 오시멘을 데려오려고 한다.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 나폴리가 원하는 선수들인데 그 중 최고는 이강인이다. 이강인 포지션은 나폴리가 강화해야 하는 위치다"고 했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온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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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이강인을 뒤로 하고 PSG는 영입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음바페 이탈로 타격이 있는 상황에서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라민 야말, 베르나르두 실바 등에게 관심을 보냈다. 아직 누구도 영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시멘 영입에 특히 집중하고 있는 듯한데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오시멘 딜에 선수가 포함되기 원하는 PSG는 솔레르 무키엘레, 이강인을 후보로 뒀다. 나폴리는 이강인만 원한다"고 했다. 김민재를 영입하고 활용해 대박을 친 기억이 있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데려오려고 한다. 나폴리는 이전에도 이강인을 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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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제안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 "PSG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한 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여러 설이 있지만 PSG는 이강인을 남기고 싶어 하는 게 분명해 보인다. '겟풋볼뉴스'는 "제안했지만 PSG는 이강인을 남기기로 했다. 이강인도 PSG에 남을 의사가 분명하다. 여름에 나갈 일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풋 메르카토'도 "이강인은 파리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당분간 파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다음 시즌도 파리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이강인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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