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의 맹성웅 |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김천상무 데뷔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맹성웅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김천의 4-0 대승을 이끈 맹성웅을 2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맹성웅은 경기 종료 직전 김천에 합류한 후 첫 번째 골이자 4-0 대승을 완성하는 쐐기 득점을 터뜨렸다.
김천은 MVP로 선정된 맹성웅 외 김대원, 박대원, 박수일, 박승욱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2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김대원 외 주민규(울산)와 헤이스(제주)가 라운드 베스트 11의 스리톱을 이뤘다.
신진호(인천)는 박대원-맹성웅-박수일로 이어지는 김천 미드필더진과 함께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김건희, 요니치(이상 인천)와 박승욱이 스리백을 이룬 가운데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범수에게 돌아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TSG 위원은 자신이 맡은 경기별로 베스트 11과 최고 활약 선수를 각각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에서 위원들의 평가와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의 경기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베스트 11과 MVP를 뽑는다.
K리그2 22라운드 MVP에는 멀티 골로 충남아산전 3-2 승리를 이끈 전남 드래곤즈의 하남이 선정됐다.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11 |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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