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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임신했는데 4kg 빠져..'명의' 만나 특단의 처방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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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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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아내 사야의 집 나간 입맛을 찾아주기 위해 ‘명의’ 정준하를 만나 특단의 처방을 받는다.

오는 1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3회에서는 심형탁이 한국의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아내가 걱정돼, 사야와 함께 정준하를 찾아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사야는 집에서 심형탁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심형탁은 “요즘 왜 이렇게 먹지를 못하냐?”며 안쓰러워하고, 사야는 “더위를 먹은 것 같다”며 “시원하고 시큼한 게 먹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심형탁은 사야의 입맛을 되찾아줄 ‘명의’를 만나러 사야와 함께 외출한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넓은 매실 밭에 도착하는데, 미리 도착해 있던 정준하가 이들 앞에 나타나 반가움을 안긴다. ‘요식업 CEO’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한-일 국제 부부’인 정준하는 “여름철 기력 회복에는 매실이 최고”라며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같이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이때 심형탁은 “결혼 13년 차이시지 않냐?”라고 정준하 가족의 안부를 묻고, 정준하는 “아내가 나보다 한국말을 더 잘 한다. 아들은 벌써 4개국어를 한다”고 깨알 자랑한다. 심형탁은 “와, 우리 아이도 나중에 그렇게 키워야겠다”라고 하더니, “내 미래의 모습이 형이다!”라며 존경심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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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정준하와 튼실한 매실을 따기 위해 나서고 사야는 홀로 그림을 그리며 ‘힐링’한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내가 요즘 입맛이 변해서인지 체중이 4kg이나 빠졌다”라고 털어놓는다. 정준하는 “혹시 네가 밥맛 떨어지는 일을 한 건 아닌지?”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난 (일본인) 아내를 위해 마를 갈아 넣은 ‘마국수’를 해준다. 일본이 그리울 때 먹을 만한 것을 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그는 “난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주려고 요리 학원을 8년간 다녔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나아가, “장모님을 무조건 먼저 챙겨야 아내도 우리 부모님께 잘 하는 것”이라고 현명한 부부 관계 노하우를 알려준다.

매실을 다 수확한 심형탁, 정준하는 이후 사야까지 함께 매실 장아찌와 우메보시를 만든다. 여기에 정준하는 사야를 위한 비장의 보양식을 요리해 주는데, 과연 사야가 정준하의 특별식으로 집 나간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준하에게 요리 수업을 제대로 받은 심형탁의 하루와, ‘캠핑 만렙’ 데니안이 김호영, 그리고 미모의 여성과 숲속 캠핑을 즐기는 현장은 오는 1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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