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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세' 황보라, 출산 2개월 만에 둘째 고민 "혼자 자라면 너무 외로워" ('웤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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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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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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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출산 후 둘째에 관한 고민을 밝혔다. 1983년생인 그는 하정우의 친동생인 차현우와 결혼해 5월 23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 출산 후 마지막 산부인과 진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출산 후 마지막 산모 검진을 위해 6주 만에 병원을 다시 찾은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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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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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오늘 드디어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다녔던 병원을 졸업하는 날이다"며 "그동안 선생님께 감사했다는 인사도 드리고 내 몸 상태, 자궁 수축이 얼마나 잘 진행됐는지 등 여러 부분을 체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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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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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초음파 검사 결과에 관해 "깨끗하고 좋다"면서 "오늘은 자궁경부암 검사와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를 마지막으로 체크할 거다"라고 밝혔다. 아이가 많이 컸냐는 물음에 황보라는 "지금 4.7kg다. 제일 힘든 게 수유 텀 잡는 거다. 말을 못 하니까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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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웤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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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애 하나 낳으니까 얘 혼자 너무 외로울 것 같다. '하나 더 낳을까' 이 생각이 훅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너무 울어서 그 생각이 쏙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사는 "나이를 고려하면 지금 또 (임신)할 수 있다. 지금보다 늦지 않게 빨리하면 가능하다. 할 거면 바로 해야 한다"고 희망을 줬다. 이어 "보통 수술 후 8개월 정도면 충분히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 1년 생각하는데, 황보라 씨는 건강하시기도 하고 나이도 좀 많다 보니 아기 낳은 시점부터 6개월 뒤 배아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의사는 응원한다면서 "하나는 정말 외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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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또한 공감하면서 "혼자 자라기엔 너무 외롭고 동생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아이가 커서 결국 부모를 케어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때 혼자 부담하는 건 너무..."라며 하나 더 낳는 것을 추천했다.

황보라는 "내가 그렇다. 지금 혼자다. 그래서 신랑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공감했다. 상담을 끝낸 그는 "선생님께서 다 건강하다고 말씀해주시고 아이 잘 키우라고 덕담해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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