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긴급 방역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급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12월까지 ASF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영덕(1월 15일)을 시작으로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6일) 등 농가 4곳에서 ASF가 확인됐다.
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된 지역의 방역대 농가에서 잇달아 감염 사례가 나옴에 따라 위험 농가의 방역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자율적 방역을 유도한다.
방역 수칙 위반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와 2025년 보조사업 미지원 등 불이익을 주고, 우수 농가에는 지원사업 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농가 방역 시설 재정비와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포획 강화, 농가 방역 수칙 교육 등을 한다.
양돈농가협회에서는 농가 스스로 방역 기본 수칙 준수를 결의하는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SF 차단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농가 스스로 방역시설을 재정비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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