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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금)

박명수 “일·야망 없었지만, ‘짝사랑’ 정선희만 생각”(‘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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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 I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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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첫사랑 정선희가 마침내 등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66회는 전국 시청률 4.8%,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115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서경석과 박명수가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한 가운데 정선희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명수는 “나야”라는 정선희의 인사에 매우 놀라며 “어떻게 온 거야. 왜 온 걸 말을 안 했어”라며 눈을 피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사뭇 좀 떨리기도 했어요.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또 박명수는 “선희가 인기가 많았어. 김학도도 선희 좋아한다고 나한테 고백했어. 김현철도 이윤석도. 이윤석 동생도 고백했어”라며 당시 정선희의 인기를 밝혔다.

이어 “그때는 네가 넘사벽이었어. 초면부터 어떻게 좋아하는 티를 내니. 조혜련은 그냥 벽이었고 너는 넘사벽이었어”라며 부끄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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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선희는 “나는 명수 오빠 개그를 참 좋아해”라면서도 “단 한 번도 오빠 때문에 가슴이 뛴 적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명수는 “일도 없었고, 야망도 없었는데 오로지 선희만 생각했다”라는 말로 뒤늦은 돌직구 고백을 했지만, 정선희는 “그때 이런 모습을 보여주지”라는 말로 안타까워하면서도 당시 설렘 포인트가 있던 남자로 서경석을 꼽아 박명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급기야 박명수는 정선희에게 “KBS에 얼씬거리지도 말라”라고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정선희는 끝까지 영상 편지로 “한 번도 썸인 적 없었다”고 재차 밝혀 마지막까지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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