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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김천, 10명 싸운 전북 4대 0 꺾고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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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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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캡틴' 박진섭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전북을 잡고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김천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동경-김대원-박상혁-맹성웅의 릴레이 득점이 이어지며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김천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승점 43을 기록해 울산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2연승 도전에 실패한 전북은 11위에 머무르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천은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최기윤이 전북 수비수 홍정호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따냈습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홍정호의 반칙을 재확인했고, 이동경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 맛을 봤습니다.

지난 4월 말 입대한 이동경은 김천 유니폼을 입고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해 이번 시즌 득점을 8골로 늘렸습니다.

김천은 히부 전반 35분 전북 박진섭이 팔꿈치 가격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에 3골을 더 몰아쳤습니다.

후반 23분 김대원의 헤더 추가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박상혁과 맹성웅이 한 골씩 더 뽑으며 대승을 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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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치(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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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변재섭 감독대행 체제의 인천이 광주를 2대 0으로 제압해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5승 10무 8패가 된 인천은 9위에 자리했습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수원FC가 대구FC를 상대로 후반 44분 터진 권경원의 '극장 동점 골'을 앞세워 2대 2로 힘겹게 비겼습니다.

수원FC는 5위를 지켰고 대구는 10위로 떨어졌습니다.

전반 42분 지동원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나간 수원FC는 후반 8분 대구 에드가에게 동점 골을 내주더니 후반 20분 박세진에게 역전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권경원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동점 골을 뽑아내며 겨우 비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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