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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라이브] '유망주 맛집' 강원에 인천대 출신 05년생 진준서 등장..."형들 덕에 데뷔전 잘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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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최근 뛰어난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강원FC에 새로운 영건이 등장했다. 또 다른 재능의 시작을 본 것일 수도 있다.

강원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강원은 4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장엔 7,147명이 찾아왔다.

강원은 전반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전반 27분 박정인에게 실점을 하면서 0-1로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헨리, 코바세비치 등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두들기던 강원은 유인수 골로 1-1을 만들었다. 종료 시점까지 두들겼지만 윤석영 슈팅이 수비 맞고 나가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1-1로 끝이 났다.

진준서가 K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인천대학교에서 활약을 하던 진준서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로 22세 이하 룰 옵션을 채울 수 있는 19살 선수다.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4 웨이난 U-19 국제친선 축구대회에서 3경기 2골을 터뜨렸다.

올해 대학축구리그(U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과천고 시절부터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올해도 빼어난 경기력으로 강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여름부터 합류한 진준서는 데뷔전을 치렀고 공격 지역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미숙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으로 강원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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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트존에서 만난 진준서는 "강원이란 구단에서 데뷔전을 치러 너무 영광이다. 첫 경기인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들도 많았다. 형들이 잘 다독여줘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초반 집중해서 잘해보려고 했는데 아쉽게 잘 안 됐다. 형들 덕에 하나로 뭉쳐 무승부란 결과를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소개하며 "스트라이커를 주로 보지만 윙어도 소화 가능하다. 윤정환 감독님은 항상 자신감 있게 저돌적으로 하라고 하셨다. 처음 온 날에 같이 많이 고생하자고 하시면서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목표에 대해선 "더 많은 경기를 뛰는 게 내 목표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그걸 목표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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